공연 수익금 일부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 지원 사업 기부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과 첼리스트 이윤주가 10월부터 전국 투어에 나선다.
10월26일 제주 아트 인 명도암에서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부산 음악당 라온(10월31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11월9일), 서울 신영 체임버홀(11월29일)에서 연주회를 연다.
바흐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4개의 듀엣’,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프래그먼트’, 글리에르의 ‘여덟 개의 소품, 작품번호 39’,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헨델과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 등의 곡을 선보인다.
원형준은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10년째 남북한 음악인과 청소년의 음악 교류, 남북한의 평화 증진을 위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09년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 및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윤주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학사 학위를 따고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음연 영 아티스트 콘서트, 이원아트센터 독주회에서 데뷔했다.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관현악단과 협연했다.
둘은 올해 8월 6일 제주도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 교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9 린덴바움 평화 워크숍’에서 한 오프닝 듀오 연주를 계기로 전국 투어를 기획했다.
린덴바움은 이번 듀오 연주 시리즈에서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의 어린이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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